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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20: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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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해하실까봐..
남편과는 사이가 좋아요
출근하지않는 주말에는 같이 집청소도 하고 애들 밥도 저보다 더 잘챙겨주고그래요
그냥..
이거 쓸 때,갑자기 너무나 우울해지고 화가 났어요
애들이 어질러놓은거 치우다가 그냥 갑자기 울컥하더라구요
출근한 이유 뻔히 알면서도 나랑 같이 있어주면 안되나..뭐 그런거요
남편은 주말 이틀을 다 출근했답니다
맞벌이인데도 집이 깔끔한 지인을 본 적이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지인은 정말..위대하고 위대한 사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