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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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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님에게 한 번도 날 선 반응을 보인 적이 없었는데
오늘 그 질문을 보고, 안희정이라는 정치인이 그리는 그림이 무언지 확실하게 알게 됐습니다.
손학규, 박지원, 안철수, 김종인이 떠났다고 누군가에게 그들을 떠나게 했다는 책임을 지우려는 건
옳고 그름이 없는 무조건적인 단합을 원한다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대연정이나, 선의 등의 논란은 차기를 생각하는 전략적인 포석이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사쿠라를 바라보는 시선을 보여주신 오늘 이후에는 그동안 하셨던 말씀이 진심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박영선, 이철희, 이종걸, 변재일 등과 개헌도 꿈꾸시고, 대연정도 꿈꾸시고 꿈 속에서 새로운 한국 만드시고
뭐 여러가지 다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