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0
2017-05-28 14:13:19
25
[유승민]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두 자녀 재산 공개
유 후보는 1981년 오선혜씨와 결혼했고, 1982년과 1994년 각각 아들 훈동씨(36)와 딸 담씨(24)가 태어났다. 유 후보가 국회에 입성한 첫해인 2004년 두 자녀의 재산이 처음 공개됐다. 훈동씨는 약 8720만 원, 담씨는 1746만여 원을 신고했다. 당시 훈동씨는 대학생(23살)이었고, 담씨는 초등학생(11살)이었다.
담씨의 재산 증가도 오빠인 훈동씨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009년 0원이었던 담씨의 예금재산은 2010년과 2011년에는 신고 내역에서 빠져 있었다. 2012년 2000만 원을 다시 신고했지만 2013년에는 다시 0원을 신고했다. 그런데 2014년과 2015년에 신고한 예금재산이 각각 2억671만 원과 2억6804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시기 훈동씨의 예금재산도 2억 원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2억 원이 넘는 예금재산을 보유하고 있던 때에 담씨는 대학생이었다. 그런 점에서 증여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재산 증가다. 이와 관련해 유 후보는 지난해 총선 당시 "조부모가 딸의 입학이나 졸업 등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주신 돈을 저축해 모은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424121903539
문재인 아들과 안철수 딸의 차이[대선후보 5인 자녀의 재산신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