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낙인으로 시작한 거 잘알고 있는데 오유에 요즘 몇개월간의 오유의 의견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면 아무런 효과가 없겠죠. 며칠 간 오유를 보니까 정말 소수의 사람들이 여기를 휘두르고 있었구나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시 오유를 찾아와서 요즘 오유의 포지션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빈댓글을 다는게 침묵운동이 아니라고 한 게 제 글인데 딴지에서 빈댓글운동을 오유에서 하자고 한 게 제 글이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제 글이 어려울까요? 빈댓글은 침묵운동으로 하는게 아니다. 이게 제글인데 왜 딴지에서 오유에 빈댓글 운동하자고 하는 글을 가지고 와서 이게 시작이다 뚜뚜둥 하면서 글을 적으시는지요? 그리고 여기 빈댓글 다시는 분들도 다들 오유유저아닌가요? 급히 만들어서 온 사람도 거의 없고 몇년된 유저들도 보이고 그러던데요 오유만 사용해야 오유유저 인건가?
이재명은 어찌됐건 당내 경선을 통과한 사람이고, 문제는 이재명 자체이지 시스템이 아닙니다. 이명박이 그런 도덕적인 문제가 많았어도 국민들이 뽑아서 대통령 되었자나요. 그러면 우리의 대통령 선거제도가 문제인가요? 헌법이 문제인가요? 그렇지 않죠. 사람이 문제였던 겁니다. 시스템 공천은 불편부당함이 없이 적용되는 것이지 내가 싫은 사람이라고 공천 탈락 시키는 자의적인 공천방식이 아닙니다. 공천 탈락에는 정확한 사유가 적시되어야 합니다. 아직 이재명은 그 정확한 사유를 적어넣기 힘든 상태구요.
이재명에게 도덕성 만점을 준 시스템은 사실 중요한 게 아니죠. 도덕성 만점은 부수적인 것이고 핵심은 이재명이 공천되었다는 것 아닌가요? 이리 저리 분노로 부차적인 것을 본질로 만들어선 안됩니다. 만점 안주고 간당하게 주고 공천 확정했으면 분노 안했을 건가요? 아니죠. 저는 그랬어도 분노했을 겁니다.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싫기 때문에요.
댓글을 여기다가 다시 쓸게요. 삽자루가 가지고 있는 자료는 이투스 근무자가 바이럴 마케팅 업체를 이용해서 작업을 한 것이고 그 이투스 근무 책임자가 10억 받고 삽자루에게 정보를 넘긴 겁니다. 즉 최진기 삽자루 해당 책임자 한모씨가 같은 회사에서 일 한 것이구요. 그 한 모씨가 최진기의 연구 조교에서 몇달에 걸쳐서 수차례 작업 결과물들을 보낸 겁니다. 모르는 업체 관계자가 보낸 것이 아닙니다. 그 한 모씨가 해당 업체 전무등과 주고받은 이메일도 있고, 최진기의 연구조교가 업무건으로 이메일을 보낸 적도 있습니다. 즉 이 건은 모르는 사람이 보낸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문제가 커진 것이구요. 글을 적으시는 걸로 봐서 전혀 해당 사안에 대해 모르시는 것 같아서 일단 삽자루의 2월 유튜브 방송을 보시라고 한 겁니다. 그리고 무혐의 판결이 난 것이 아니라 경찰조사에서 무혐의 처리 한 겁니다. 법정에서 무혐의 재판이 나온 것과는 좀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