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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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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전 대통령 선거이후 모든 사람들이 노무현이 대통령 됐으니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고 기대하다 돌아섰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도 실수도 하는 사람이죠, 그리고 주변에 유시민처럼 우리마음에 쏙 드는 바람직한 정치인들만 모이는게 아닙니다. 그 와중에는 같은 진영이지만 우리가 싫어하는 정책이나 성향을 가진 정치인들도 분명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게 자연스럽다 봅니다. 북한처럼 독재국가도 아니고, 오유 유저 사이들에도 이상이나 생각이 다르듯, 정치인들 스스로 생각하는 이상이나 목표도 다를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그 서로 다른 이상과 목표를 토론과 대화로 좁혀나가고 합의해나가니깐요. 다만 그 과정에서 뇌물이나 비정상적인 권력을 활용하지 않고, 원칙대로 공정하게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원칙을 중시하는 문전대표를 계속 지지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