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재규아재한테 되게 섭섭함. 역사에 만약이라는건 없겠지만..그래도 그렇게 대국적으로 빵야빵야를 안 했으면 부마항쟁으로 촉발된 민심의 이반이 들야에 퍼져서 차우셰스쿠처럼 보내버렸으면 전대갈도 물태우도 없었을거고 반인반신의 따님께서 아버지 제사를 위해 청와대로 재입궁하는 일도 없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음. 빵야빵야 덕에 신화적 존재로 추앙됐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아쉬움.(근데 근래 루마니아 사람들 인식을 보면 차우셰스쿠 때가 그래도 좋았지...라는 인간들이 절반이 넘는다고 하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