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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7 22: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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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오유를 하면서 좀 오래간다 싶은 유행들이 있었음
전부 기억나는건 아니지만 대충 함정카드, 작은하마, 김문수드립, 지니어스가 베스트&베오베 정복했을때도 그렇고...
작은하마때는 거의 2주정도 아주 좆되는거야 드립이 없는곳이 없어서 속으로 지겹다고 생각했으나 꾸준히 추천은 누름
왜냐면 그 지겹고 식상한 드립들도 누군가의 창작물이었기때문에.
그리고 나는 지겹지만 좆되는거야 댓글이 푸르딩딩하고 메달이 여러개 달리는걸 보면서 '아 다른사람들은 아직도 즐겁게 웃고있구나' 하고 넘김
그냥 뒤로가기를 누르면 되지 뻔히 즐거워하는 사람들 있는곳에서 식상하다는둥 이제 그만하라는둥 넌씨눈짓을 하는게 상식적이지 않기때문에;;
이번 논란이 중복+낚시는 둘째치고 광고와 얽혀있어서 더 뜨겁게 달아오른것 같은데
히오스 낚시와 아~~~주 비슷했던 함정카드 유행때는 왜 '유희왕 광고네요 신고합니다' 같은 말이 안나왔는지ㅋㅋㅋㅋ
심지어 함정카드 낚시때는 시끄러운 브금도 부록으로 딸려왔는데?? 나 도지사 김문숩니다 유행할때도 특정 정치인 홍보라는 말같은건 1도 안나왔음
디씨든 오유든 웃대든 루리웹이든 어디든 레스토랑스들이 활약하는게 하루이틀이 아닌데 어느 커뮤니티에서도 홍보라고 우르르 차단먹은 일이 없음;;
이번 논란이 된 레스토랑스 글도 딱 보고 '앜ㅋㅋㅋ역시 인터넷 세상은 방심할수가없넹ㅋㅋㅋ' 하고 웃으면서 스크롤 내린다음
댓글에는 '안해요 안해' 라고 썻지만 추천은 1등으로 하는 츤츤을 보여주고 잠들었는데 자고일어나니 이게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