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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5 22: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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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닥 명작이다! 스토리 쩐당@! 까진 못느끼겠더라구요... 중간부터 결말이 어느정도 예상되는가운데 질질 끄는 느낌이라
엔딩 다 보고나선 '아 드디어 끝났다' 가 제 감상이었어요ㅎㅎ 그렇다고 막 아주 안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영
게임 켤때마다 플레이어의 선택이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고 하고선 정작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별 영향을 끼칠수없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선택의 여지없이 클로이 아빠를 다시 죽여야하는점, 레이첼의 흔적을 쫓아야하는점,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해도 결과는 양자택일이라니 17시간 플레이했는데 엄청나게 허무...
에피소드 1,2까지만 해도 정말 좋았거든요. 연출이라던가 음악선곡, 음악나오는 타이밍이라던가 구도 분위기 등등이 너무 좋았는데
3,4,5로 갈수록 스토리는 막장인데다 선택의 여지없이 그저 일방통행 끌려가는 느낌이고 내가 주인공인데 내가 맥스한테 감정이입이 너무 안돼요ㅋㅋㅋㅋ
이 게임에서 제일 재밌고 즐길만한 부분은 에피소드 마지막에 통계나오는 부분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