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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15: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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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 기저에 깔린 인식이 더 큰 후회로 다가오기 전에 생각의 전환이 있어야 할 텐데요.
아이 똥기저귀 가는 것, 눈을 맞추며 같이 목욕에 참여하는 것도 다 한 때이고, 인생에 행복한 추억으로 새겨질 일들인데, 그런 소중한 순간들을 발로 걷어차 버리는 남편분도 참 안타깝기는 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아이들은 클 것이며 육아에 자처해서 빠진 늙은 남편의 자리는 가정에서 점점 사라질테죠.
그리고 소외되고 외롭다고 울부짖는 어리석음은 또 어떻게 할 것이며 그 때엔 무엇이 문제였는지 인식조차 못할 것이고요.
남편분과 10년 20년 뒤 행복으로 기억될 일,후회할 일들 심도 있게 대화 나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