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베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박원순이 어쩌네 야당이 어쩌네 빨갱이의 어떤 음모네 하는 카톡에 대응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친구가 보냈다고 실제로 그걸 믿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허위 사실 유포로 법적으로 제안을 하던가, 아니면 잘못된 사실이라는 자료를 뿌리던가...근데 선동이란게 거짓을 밝히려면 증거를 열 개, 백 개를 들어야 해서 쉽지 않긴 하죠...
최근 류준열 사태와 은혁 사태를 바라보면서, 또 아이돌 팬질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입장에서 인터넷에서의 선동과 마녀 사냥이 마치 일종의 유희거리로 여겨지고 있는 게 참 무섭습니다. 더군다나 사실이드러났을 때, 그냥 삭제하고 도망가거나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거나, 이유 아닌 이유로 다시 물어뜯는 거 보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