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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05: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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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얘기시네요...사실 서울에서 공부꽤나 한다는 운동권 학생들 사이에서 민족 고대 해방 연대 그리고 선데이 서울이라 불렸던 서울대아니면 고대 연대가 알아주고 그 힘든시기에 부산에서 올라가서 데모한 지방의 운동권 학생들은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는 했겠지만 전대협의 간부들은 항상 서 연 고의 차지였죠...그런 선민의식을 가진 대학생들이 커서 경남 깡촌에서 지지리 가난한 집에서 고졸로 사시에 합격한 노무현은 졸로 보였다...
하지만 그 중에도 자기들의 차별의식을 인식하고 개천에서 용이 된 노무현의 노력을 가상히 여기고 존중할줄 알고 존경했던 유시민같은 이가 정말 대단한거죠. 동아리방에 모여서 진보랍시고 이념을 학습한 젊은 이들을 탓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커서도 어릴때의 한계를 못벗어나고 선민의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노무현이라면 무조건 업신 여기는 어떤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이렇게 어려운 길을 가는구나 생각도 참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긍정의 힘과 부정의 힘이 있다면 긍정의 힘으로 세상을 밝게 변하려는 노력을 이제라도 같이 힘을 모아서 햇으면 좋겠다....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신 지 벌써 7주기가 되어가는데 친노패권주의라는 말을 당연히 되뇌이며 정치인도 아닌 주부가 부정의 힘으로 과거 동지를 헐뜯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계파만을 위해주는 한심한 작태로 사실을 왜곡해서 자기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만을 칭찬하는 작태가 ...오히려 민주주의의 길을 방해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