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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07: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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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 대단히 매력적인 캐릭터에다
임시완도 독특한 청량 분위기로 최고의 조화를 이뤄요
경찰들이 너무 많이 죽는 것에서
감독이 제도권과 공권력 파괴자란 생각은 들었지만
칭찬하고 싶은 대단한 재능과 감각의 소유자라서
보기 드문 작품이 됐다고 생각했는데
sns 내용 알았으면 보지 않았을 거에요
동성애 코드란 생각은 전혀 못하고
대리 아버지와 대리 엄마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 정도 감독이 경망스러워 수백명의 노력과 쏟아부은 돈, 빼어난 완성작을 말아먹다니
정말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