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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22: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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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보를 저딴식으로밖에 못쓰는 사진가를 전문가랍시고 내보내서 몇십만원 쳐받는게 문제죠.
조명이 열악하다 해도 지인이 찍은 웨딩홀 사진 보면 사진가 재량껏 살릴 수 있는 정도의 빛입니다.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고들 하죠. 빛을 못다루는 사진가는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고, 못찍은 사진 맞습니다.
웨딩사진은 인물들이 살아야하는데 칙칙하게 죽여버린, 샘플과는 다른 사진이 나온거면 주제와 전혀 다른거죠.. 저쪽에서 보정을 얼마나 빡세게 해서 줄진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