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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18: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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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려고 로긴했네요...(아 퇴근해야 하는데....아아아 집에 보내줘요....젠장)
1. 일단 각질이 뜰락말락 하는건...피부 각질 제거를...
아니면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시베리아 대륙성....건조한 바람이 스산하게 밀려오고 나의 비염도 심해져 가고.....ㅠ)
기초를 좀더 튼튼히 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전 페이스 오일 + 파란통 니베아로 일단 각질부터 가라 앉힙니다 (아침에 하면 너무 무거워서 저녁에만)
그리고 아침에는 순한 클렌징 워터를 토너 대용으로 써요...(나름의 세수+각질제거정도 느낌으로?)
현재로서는 화장 후 각질 부각은 거의 없었습니다.
2.시간이 지나면서 광도는건 유분기 올라오는거라 사실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는데.........
실키한 마무리감의 프라이머를 적절히 사용 후 + 파우더/팩트로 기름기 잡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모공/요철 같은게 걱정이시라면 적절한 프라이머가 꼭 필요하실 거 같습니다.
중건성이라 하신걸 보니, 아아 온 얼굴에서 광채가 몰려나온다 같은 건 아닌거 같고...
파우더나 팩트를 브러쉬에 살살굴려서 쓸어 주는 정도의 수정화장은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카페 알바라 자리 비우시기 좀 곤란하시려나....
그러고 보니, 파우더 처리가 한면에 되어 있는 기름 종이 있었던거 같은데..
(전 기름종이를 평생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군요... 착한 뷰징어 분이 나타나셔서 알려주실지도)
(물론 근본적인 대책은 지우고 다시 하는 거죠...하아.....젠장.)
3. 저의 파데 유목민 썰을 풀자면 끝이 없지만..
뽀송한데 건조하지 않은 마무리 따위 없어요....없어! 그딴게 어딨어!
(보송한 피부화장을 위한 건성징어의 여정은 아직 끝이 나지 않았지만)
3-1 뽀송한 파데 + 오일 및 수분크림
3-2 촉촉한 파데 + 파우더 처리.
요 두가지 사이에서 타협 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많이 두드려 주어 밀착력을 올리는 겁니다. (그래야 지속력도 좋아지고 여러 모로 좋습니다.)
붓이든, 스펀지든 (뭘로 화장하시는 지 몰라서), 손이든...
붓보다는 저는 물먹인 스펀지를 추천하겠습니다.
...
이정도면 참고가 되시려나요? 너무 길게 썼나... 알아보시려나....
그럼 뭣도 모르는 저는 마무리 하고 퇴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