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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3 0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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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싱파입니다.
딸아이가 10살이네요..
사업실패..
10살의 나이차..
망했어도
대리운전을 해가면서도 집에 생활비는
최소2백은 갔다줬습니다.
술집에 나가더라도 돈을
더벌어오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일해서 돈벌면 넌 끝이라고 열심히 벌라고 해서 진짜 자존심 없이 열심히 살았네요..
1~2년간 아이를 방치하더라구요..
심증만 있었는데.. 꼬리가 길어 제게 걸렸을때..
끝까지 변명하길래..
그냥 내보냈습니다.
1년이 지났지만.. 아이는 가끔 만나게 해줍니다
아이의 권리는 있으니..
지금은 일도 프리하게 수입도 괜찮아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지만..
좌절하고 술에 살때..
딸아이가 한마디 하거라구요..
아빠가 술먹고 그러면 나는 누가 지켜주냐고!
부모는 권리가 아니라 책임입니다.
힘냅시다.. 언젠간 웃을거예요..
기회가 되면 한잔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