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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00: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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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 나오는 비 이성적 측면들을 합리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학문이겠죠. 예를 들어서 연오랑 세오녀 설화에서 바위를 타고 건너갔다는 것은 비 과학적이지만 그러한 은유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는 것은 합리적인 과정을 겪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현재 님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후지와라 사도모토의 주장이구요.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비 이성적인 반응을 한 것이 모토오리 모리나가입니다만.. 지금 문제의 핵심은 님은 후지와라 사다모토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평가한다고 하는 것에 있지 않은"가 합니다. 마치 수학 빵점 맞은 초딩이 " 우리 선생님은 2류 대학 나와서 문제를 구리게 내 그래서 시험을 못봤어.. " 뭐 이러는 상황이랄까요? 님은 후지와라 사다모토의 질문.. 신찬 성씨록에는 일본 초대 천황의 형이 신라인이기 때문에 일본 천황가가 신라계일 수도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