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사람들 진짜 하루빨리 나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편 아니라고 무조껀 나가라고만 하는게 결코 좋은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재인씨 내려오시는거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세상에는 이도저도 아닌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고 의외로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거. 내편 아니라고 무조건 틀렸다고 하는것도 능사는 아니라는 것을요. 이도저도 아닌 사람들은 내 용도에 맞게 움직이도록 길들이고 관리하면 그만이다 싶었어요. 아무리 실리적인 분이어도 박근혜 경제 멘토라는 별명을 가지신 분이 더민주로 방향을 틀기가 쉽지 않았을꺼라 생각해요. 그런 분을 움직였다는 점에서 김종인씨 영입 성공은 문재인씨의 진실성을 증명하는것이고 더민주는 다시금 회생의 기회를 얻는것이구요. 자꾸 나가라 나가라 하지 말고 잘 생각했다. 나두 니 입장 곤란한거 안다. 남아줘서 고맙다 라는 응원을 보내주는게 당에는 더 힘이 되는거라 생각해요. 못난것들이 사리사욕으로 함부로 움직이는 것을 막으려면 10만 권리당원들이 그들에게 기대를 실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