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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1 00: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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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니까요 참... 정치란 많은 사람들의 신념, 가치, 이론 등이 섞인 것이라 당연히 많은 의견이 나오고 서로 좀 격할수있는 토론이 나올수밖에 없어요.
같은 진보쪽 사람이라도 아니 같은 더불어민주당 당원끼리도 얼마나 다른 시각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글쓴이가 원하시는 '새누리를 누르고 대동단결'을 궁극적인 목표로 원하는것은 맞지만 그거를 이루기위한 방법은 당연히 토론과 여러의견을 통해 해나가야죠. 우리가 새누리 이기자고 내부사정을 무시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새누리같은 야당을 만들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번 김종인등 지도부들이 비판받을 짓을 했으니 당연히 비판을 하는것이고. 예전부터 지도부의 부폐, 비리(?) 등은 곪고곪다가 이번에야 확실히 터진거 같아요. 그러니 파장도 클수밖에 없죠 필리버스터로 국민들을 잔뜩 고조시킨 그 바로다음에 일어난 일이기도 하구요.
오유 내부의 몇몇 사람들이 진흙탕 싸움한다고 전체로 몰아가지 마세요. 결국 이글도 어떻게든 단일화를 이뤄야한다는, 그리고 김종인을 포용해야한다는 글쓴이의 생각이 오유의 생각과 다르니 오유 시계 자체를 배타하는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저도 시계 보면서 사람들이 너무 날카롭게 댓글들을 적으면 눈쌀이 찌뿌려지기는 하지만 이해는 충분히 갑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가요. 사실관계가 틀린거라면 확실히 해야하지만 의견이라면 다를수 있거든요. 어떤분은 민주주의 정신,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 같은 이상적인 가치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분은 최악은 면하자! 라며 어떤방식으로든 새누리를 몰아내는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할수 있어요. 이 두분이 토론을 버린다면 골치가 아플수밖에요... 양보하기도 쉽지 않고요. 정치얘기는 이런 어려운 이야기가 많이 오가는거 같습니다.
글쓴이님도 이런 난잡한 토론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혐오감이 드신다면 조금 쉬셨다가 오세요. 정치는 제생각엔 어쩔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조금씩 덜 날카로웠으면 가장 좋겠지만 또 사람이란게 어쩔수 없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