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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 15: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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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았다곰/
제가 너무 함축적으로 설명했네요.
교회 세습이 중세교회가 타락하기 시작한 지점입니다. 안정적 세습을 위해서 귀족에 손벌리기 시작하고 종교인의 특권계급화가 시작됩니다.
지금 목사가 광화문에서 집회하고 있죠?
그 다음은 돈 더 벌려고 면죄부 팔고, 다른 교회 망하게 해서 자기 교회에서만 헌급 걷으려고 이단심문관이 나옵니다.
신천지, 여호와증인, 등은 벌써 면죄부 팔았죠.
예수교장로회도 여호와증인처럼 노골적이지는 않지만,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사면죄부를 팔고있죠.
이단심문관 역시 등장했습니다. 바이럴이라는 신개념 이단심문관이죠. 비기독교인이 보기에 장로회나 신천지나 하는짓은 도토리 키재기로 보지만, 기독교는 "장로회 빼고 전부 이단"이라면서 이단심문관이 등장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 교회가 타락해가던 방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이게 다 교회가 세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들이라고 보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