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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1: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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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리신 분한테는 죄송하지만 본문 내용은 광고수준의 그냥 "틀린" 글임.
우드스톡 축제가 미국에서 알아주는 축제도 아니고, 오히려 미국에서는 코아첼라하고 SXSW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가 알아주는 음악축제임. 그거랑 뭐 굳이 하나정도 더 한다면 버닝맨축제 정도...
우드스톡은 알아주는 록페스티발도 아니고 유서깊은 매년 열리는 록 페스티발도 아니고 역사상 딱 3번 (1969년, 1999년) 있던 행사였음.. 다시 한 번 말하면 매년 있는 록페스티벌 (X) 1969년에 한번 열림. 그리고 1994년에 25주년이라고 한번 열리고 1999년에 30주년이라고 한번 열림. 이게 끝.
그럼 이걸 왜 한국에서 하냐? 1969년 행사나 1004 행사는 괜찮게 잘 치뤘음. 1994년행사는 아무도 모르게 묻혔다는건 차치하고.... 문제는 1999년인데 2박3일간 열린 축제에 25만명이 몰려옴. 그리고 행사장에는 심지어 제대로 된 화장실과 물도 안나오는 환경, 그리고 어중이떠중이 알바로 급조한 진행인원등으로 인해 난리. 그리고 결국 2박3일동안, 마약, 강간, 방화, 집단폭행, 절도 등의 문제가 연속으로 터지고 결국 경찰특공대와 폭도간의 대치를 통해 수습된... 락페스티벌 보다는 폭동이라고 보는 그런 사건이었음.
다시말하면 50년 넘게 이어진 전통록페스티벌을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함 (X)
1969년에 한번, 1999년에 한번, 딱 세번 이벤트성으로 벌어진 록페스티벌, 특히 세번째에 있던 사건으로 인해 망해가는 주최측으로부터 망해가는 브랜드 가치를 한국에서 돈주고 억지로 사온 이벤트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