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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0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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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에 전산망이 만들어지고 모든 공공자료가 전산화 됐을 때도 해커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했죠. 이제 모든게 디지털화했으니까 악의를 품은 뛰어난 해커가 마음대로 은행계좌도 조작하고 공공자료도 조작하고 빼고 팔아먹는 시대가 되겠구나. 이제 사회는 무질서의 시대구나.
결과적으로 그런 새로운 유형의 범죄가 생겨난건 맞지만 그걸 막는 새로운 보안산업과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됐고, 전반적으로 사회는 발전을 했음 발전했지 망가지지 않았죠.
이것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걸 이용한 범죄가 늘긴 하겠지만 반대로 이걸 막는 사회적 안전망도 분명 생겨날거란 말이죠.
그리고 그런건 정부주도적으로 국가의 역량을 동원해야 하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지금의 보안산업과 마찬가지로요. 바꿔말하면 정부차원에서 대응을 하고 민간의 다양한 산업체들도 이를 대응하기 위해 생겨나겠지만 궁극적으로 어느 시대나 최고의 기술은 정부의 국방/안보/정보부 사업에 포함이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더욱 민주적인 정부를 요구하는 사회가 될겁니다. 이건 정부에서 조작해버리면 방법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