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1개월 딸바보 아빠에요. 요즘들어 내 눈이 카메라라면 좋겠단 생각을 매일 하고 있네요. 아님 고프로라도 하니 사서 어깨에 붙여놓고 아이 모습을 24시간 담고 싶단 생각! 조금씩 커가면서 말도 하고 하면 더 사랑스러워 질거에요. 내가 아이에게 주는 사랑보다 아이가 나에게 주는 사랑이 훨씬 더 크다는걸 점점 더 많이 느끼게 되네요.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날 뻔 했는데, 마지막 사진이랑 엄마때문에 참았다는 아이말을 들으니 정말 마음이 찢어지네요. 엄마도 내연남이랑 같은 종자인 것 같은데 그래도 엄마라고 따르는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정말 저런 금수만도 못한 것들을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어떤 아이들도 아픔이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중요한 싸움이라는 말이 정말 와닿네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을 위한 전쟁의 한복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부인께서, 더 나아가서 노무현대통령께서 제게 부탁하신대로 꼭 지켜드리겠습니다. 튼튼한 방패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방패는 이 공격 저 공격 가리지 않습니다. 비판하면서 막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