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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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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도 민주주의처럼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인에게 쓰는 돈은 복지이고 무상교복과 청년수당은 포퓰리즘이라는 얘기는 새누리의 프레임이기도 하지만 똑같은 세금낸 시민들도 복지혜택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서민들도 요즘 다 힘듭니다. 청년들도 취업이 안되서 힘들죠. 님의 주장은 무상급식할 때 새누리가 했던 말과 똑같습니다. 부자집 아이들에게도 무상급식할 필요가 있느냐 이런 얘기랑 똑같은 것이죠. 선택적 복지를 주장하는 것이 새누리인 반면 보편적 복지를 주장하는 것이 더민주입니다.
이재명 시장이나 박원순의 청년수당도 보편적 복지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포퓰리즘? 그 포퓰리즘을 선거철에만 이용하는 게 박ㄹ혜와 새누리입니다. 왜 일반 서민은 이런 혜택조차 받으면 안되는 것입니까? 선택적 복지라는 건 결국 차별입니다. 돈 많은 놈과 없는 놈을 구분해서 이질감을 느끼게 만들죠. 민주주의는 돈이 있든 없든 똑같이 한표를 행사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민주주의라는 관점에서도 보편적 복지가 맞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