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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0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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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먹만한 우박이 몇 번 정도 왔었는데
그 때마다 그 지역에 태양광 패널이
전멸하다 싶이 망가졌는데 태양광 같이
신재생 에너지를 기저전력으로 삼기엔
불안요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신재생을 예로 들면
풍력은 일정한 풍속이 부는 지역이 필요하면서
소음이 심한지라 주거지역과 거리를 제법
둬야하는 제약이 있고
수력은 낙차가 커야 발전량도 많은데
우리나라 지형에 충분한 낙차를 가진
지형이 없다고 배웠습니다.
또한 수력발전을 위해 인위적으로
자연을 훼손해야 하는 것도 문제고
매년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갈수기 때는
발전도 못하는 현상이 일어나겠네요.
조력발전은 수력 이상으로 해안 생태계
악화를 불러오기 십상이고
이것만 봐도 현재 탈원전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됩니다.
빠른 탈원전만이 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또 탈원전 정책을 비판한다해서
적폐로 몰아가는 짓거리 좀 안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