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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7 15: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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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이 아니라,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 당선확정을 보는 순간, 한동안 거의 숨도 못쉴 지경이었습니다.
눈을 부비고 몇번이나 뉴스기사를 확인 해 봤는데, 꿈이 아니더군요. 너무 절망한 나머지 6개월간 정치뉴스 기사조차 안봤었습니다.
한달은 멍하게 나머지 몇 달은 제 2의 김재규가 되어야겠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다가, 이 나라도 싫고, 국민도 싫어지더군요.
또 그럴 수 있다는 거예요. 조심하자는 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