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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10: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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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이 달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한쪽은 성매매지만, 이쪽은 현직 도지사이자, 지난 대선 유력 후보였고, 심지어 '성폭행' 범죄죠. 성매매 정도면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더 심각한 건 사실이죠. 실제 피해자가 신상을 공개하며 인터뷰를 진행한것도 파급력이 달랐던거 같습니다. 그것도 JTBC에서 말이죠. 전 피의자 안씨를 절대 옹호할 생각 없습니다. 지금같은 분위기에서도 최근까지 성폭행을 자행한 범죄자에게 자비가 아깝죠. 하지만 JTBC는 정말.... 뭣이 중헌디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한사람의 정치생명과.. 온 나라의 의사결정권을 쥐고 흔들만한 권력을 지닌 최종보스 삼성중에 뭐가 더 중헌디... 피해자를 대기시켜 놓고,,, 진보매체에 등장시켜 터뜨린다... 얼마전 김총수의 예언이 불현듯 스쳐지나가는 건 왜일까요ㅠㅠ그 피해여성분이 거짓이라거나, 사건 자체가 진실이 아니라는건 절대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떡밥을 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안타깝네요... 순수한 피해자의 용기를 추악한 공작에 이용하려는 세력의 빅피쳐가 안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