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성자님 마음 잘 알아요. 저희집 냥이도 예전에 봄바람타고 집나갔다가 열흘뒤에 들어왔어요. 열심히 찾으시되 별일없이 돌아올테니 너무 염려치마세요!! 그때 잃어버리고 고양이탐정까페도 가입했었는데 고양이가 집나가면 생각보다 아주 가까운곳에서 빙글빙글 돌아다니면서 있다고 했어요.
한 50군데 떨어지고 마지막에 기대안하고 원서냈던 넘사벽직장에 취업해서 대학동기들 부러움 한몸에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하지만 지금은 초심잃고 때려쳐서 옛직장이라는게 함정). 회사 두 곳 동시에 다닐거 아니잖아요. 한군데만 붙음 됩니다. 그리고 글쓴님 알아보는 회사는 분명 있어요. 기운내세요!
맞아요 새끼고양이 불쌍해보인다고 겨울철에 얼어죽을까봐 데려왔다며 입양하는 경우도 봤어요. 다른데서 먹이구해서 둥지로 온 어미가 자기 새끼가 유괴되어 없어졌을때 얼마나 슬플지 생각해야해요. 동물도 모성애가 있어요. 구조와 유괴는 구분해야 합니다. 물론 구조에는 책임이 따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