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전 네개 전부 매복 사랑니였는데.... 아직까지 잊지 못하는 느낌이 잇몸에서 피로 추정되는 액체가 찌익 찌익 튀어나와서 ( 영화에서 동맥을 절단 했을때 심장 박동에 맞춰 피가 튀어나오는 그런 느낌)마취된 혓바닥에 뿌려지던 그 느낌 이 최악, 두번째는 이를 부시기 위해 공구로 내려 치는데 그 충격 느낌이 두개골 전체를 울리며 죽빵을 맞았는데 골이 흔들리는것과 유사한 느낌 이 두가지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첫주엔 암것도 모르고 가서 마취 할때까진 평온했는데 그 다음주엔 지옥에 스스로 걸어들어가는 기분이...
어릴적에 잼버리였나? 보이 스카웃 같은 거 하는 애들이 국제적으로 모이는 행사를 국내에서 진행한적이 있음. 행사 종료후 각정 활동 자료 사진들을 여기저기 많이 올렸는데 골절상을 당한 아이들 깁스에 여러가지 메세지를 써주는것을 보고 그 이후로 아이들이 깁스만 보면 낙서해보겠다고 너도 나도 달려들기 시작한것으로 기억함.(당시 깁스는 하얀색 석고만 사용)하지만 역시 ㅂㄹ 친구들은 ㅂㄹ 친구 아니랄까봐 ㅂㄹ을 그리는 놈들이 많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