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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9 01: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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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에 대해서 저는 엄청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가 친척 어르신 중에서 어릴적 잔치에서 돼지 잡는 모습을 보시고 그거 트라우마로 고기류를 아예 못 드시는 분이 계십니다.
명절에 모이면 그분 식사만 따로 조리를 해야하고 다른 찬 중에서도 고기 기름은 커녕 육수가 들어가는 부분도 없어야 하기 때문에 엄청 조심합니다.
가족력에 당뇨와 고혈압이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자주 병원에 가서 체크를 받는데 매번 영향 불균형 판정을 받습니다. 물론 두부같은 음식으로 단백질을 섭취하시기는 하지만 그걸론 한계가 있고 추가로 생선으로 보충을 하시지만 그래도 불균형과 고지혈증이 따라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나선 채식주의는 기호의 선택일뿐 건강과는 거리가 먼 식단으로 인지합니다. 뭐든 치우친건 좋지 않다고 느끼고 있고 한국인의 식단은 충분히 육류와 채소가 잘 섞인 식단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