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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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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뤼 주작인 것~ 근데 뭐.. 생각보다 저런 취미 이해못해주는 가족 꽤 있긴 해요. 저희집의 경우엔 몇년전까지만해도 자매 둘다가 저런걸 감추려고 하니까 어머니가 기를 쓰고 악을 쓰고 반대했어요. 하나하나 다 털고말리라는 느낌ㅇㅇ 어떤 날 새벽엔 저희 방에 슥 들어와서 동인지를ㅋㅋㅋㅋ무슨 논문 읽듯이 읽으시는거 보고 그 담부턴 식겁해서 뭘 사면 엄마..이건 대략 이런거야 하고 열심히 프리뷰했어요. 그 담부턴 그렇게 세세하게 안 보시더니 이젠 뭐 사면 또 사왔냐고 안본다더라구요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