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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1 18: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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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댓글을 아마 다르게 해석하신듯 합니다.
사랑에 있어서 믿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믿음이 흔들린다고 그게 사랑이 아닌건 아니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믿음이란건 전적으로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상호간의 문제고요.
본문을 가지고 말씀드리자면, 난 이성친구는 안된다는 입장인데 상대방은 이성친구가 가능하다는 거죠.
게다가 단둘이 만나서 술도 마시고, 내가 불편함을 알면서도 연락도 주고 받는다?
이렇게 상대방이 나에대한 배려도 안보이고, 믿음을 주지 않는데 무턱대고 사랑하니까 믿어야 하는건가요?
반짝이다님 기준에선 사랑받는다는게 상대방이 나에게 믿음을 주는것도 포함이겠지만, 그게 아닌 사랑도 사람도 존재합니다.
불안한 미래로 고통받는 사랑이라면 당연히 그만둬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