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뒤로가기를 실수로 눌러서 글이 날아가네요 ㅠㅠ
이 날은 에어비앤비 숙소 체크아웃이 11시라 그 전에 슈리성을 관람할 예정이라 아침은 전날 편의점에서 구매한 오니기리와 곤약젤리로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근처 모노레일 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중에 직접 재배한 EM농법으로 재배한 야채/과일 판매대가 있어 방울토마토를 150엔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상콤하니 지친 다리에 다시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참고로 저는 해양박공원-비세마을을 도보로 이동했는데 그 사이에 무인 화분/야채 판매대가 있더라구요 ㅎㅎㅎ 기념으로 뭔가 사고 싶었는데 야채가 제가 싫어하는 당근 밖에 없어서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돌아섰습니다. 가격은 전부 100엔에 당근 10개 정도 있었으니 근처 들르시는 분들은 기념 삼아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어떻게 방/토를 먹으며 걷다 보니 마키시 시장 쪽으로 들어오게 됐는데,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문을 연 가게는 많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운 좋게도 좌판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열대과일인 스타후르츠를 마트가(5-600엔)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150엔)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근처 과일 가게를 지나가다가 에그후르츠 라고 계란 모양의 신기한 과일(100엔)도 추천받아서 구매했는데 사진에서 보시더 시피 캐리어 끌고 이동하던 중 캐리어에 짓밟히게 되어 그 맛은 미궁으로 남았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해외의 시장 구경은 활기가 느껴지면서도 즐거운 이질감이 함께 해서 괜히 신이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