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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4 1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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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보고 저런 미국인도 있구나하고, 미국인(포함 다짜고짜 영어로 말거는 서양인들)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어요. 많은 걸 바라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 외국으로 여행갈때 적어도 그 나라말로 인삿말이나 고맙습니다정도는 외우고 가려고 노력하잖아요(아니면 번역기라도).
예전에는 최소 12년은(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영어를 배우는 나라니까 영어로 대답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여기는 한국이잖아요. 스스로가 영어에 묘한 우월주의를 가지고 있었던건 아닌지 반성하고나서는 대뜸 영어로 말거는 사람들이 좋게 보이진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