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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0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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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적절할진 모르겠지만 오래된 연인의 일반적 수순을 밟고 계신것 같아요.
여러사람을 만나봤고 또 다른 연애담을 들으면 늘 같습니다.
글쓰신분의 경우처럼 어떠한 사건이 시발점이 되어 평소와는 달리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에도 불안정을 싫어하는 본능이 그 사람과의 헤어짐을 망성이게 하죠.
말씀드렸듯 여기까진 지극히 일반적인, 일반론에 불과합니다.
지금 느끼고 있는 본인의 마음이 진짜인지가 더 중요하겠죠.
다만 한가지 조언 드리고 싶은점은,
연애 초반의 모습, 느낌과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평생 설래며 살 순 없어요.
모순되는 말이지만 남자친구에 대해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