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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20: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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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정규직도 자를 수 있지만, 한국은 정규직을 잘
기 굉장히 어려운걸로 들었어요. 아마 저 위에 분 하신 말씀이 이런 의미인 듯요. 정규직에 한해 노동법이 미국보다 강한 느낌..(물론 법 알못이고 체험/들은거로 느끼는 수준의 의미임)
그래서 흔히들 공무원 안잘리고 정년 가는걸로 무능한 사람은 자를 수 있어야 한다는 말 많이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봐요. 회사 입장에서는 정규직으로 뽑으면 수습기간 몇 달 동안 연기 하고 정규직 되고나서 본색 드러내는 인력에 대한 걸러냄 방법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대기업의 대기발령이니 화장실 앞 책상이니 그런 방식이 나오는거겠죠. (잘했다는거 절대 아님) 그래서 정규직 뽑기를 꺼려하고 비정규직 쓰다보니 맛들리고,,, 직원 입장에서도 무슨 수를 쓰든 정규직만 되면 수퍼방패 얻은 느낌일거고 일을 잘하는거 보다 윗 사람 비위 잘 맞췃서 눈에 들어 평가만 적당히 잘 받으면 되고 머 그런 썩은 상황이 반복되죠. 근데 이건 미국도 마찬가지고. 거긴 사내정치 정말 어마어마 하그든여
세상에 완벽한 제도는 없고, 뭐든 그 체계를 구성하는 사람의 자세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암튼 지금보다 비정규직 대우 좋아져서 (정규직보다 임금 1.5배 이상 받아야 함) 직원의 성향과 상황에 맞춰서 정규직 비정규직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좋겠습니다. 둘이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밸런스 패치가 잘 된… 그런 고용조건이면 좋겠네요. (배고파서 횡설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