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네덜란드는 '되는 집'이었어요. 범실도 많지 않게 플로터서브를 딱딱 맞춰 때리더라구요. 심지어 공이 날아오다 엔드라인에 뚝뚝 떨어지고... 운도 따라준거죠~ 서양의 선수들이 높은 타점에서 플로터 때리면 받기 힘듭니다. 심지어 리시브할 선수가 평소에는 리시브 많이 안해본 선수라면 더 그렇겠지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난 최악의 결과가 어재 경기인 것 같습니다.
진짜 아쉽게 중요한 경기에서 김해란리베로 컨디션이 다운되어 버리더라구요 ㅠㅠ 리베로가 리시브 커버를 해줘야하는데 김해란도 리시브 안되니 박정아는 더 얼어서 리시브하게되고.. 사실 박정아가 욕을 먹을게 아니라 기형적인 반쪽 선수(?)들을 양산한 국내 지도자들이 문제입니다. 어린선수가 욕을 넘 많이 먹어 안타깝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