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
2017-07-21 12:27:57
2
저희 수영장 보다 좀 심하네요. 수영장마다 다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꼭 그런걸로 스트레스 풀려는 사람처럼 항상 화가 나 계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에고, 작성자님 많이 속상했을거 같네요.
저는 첫날부터 시비거는 할머니가 있어서 딱 세번까지 참았다가 같이 한판 붙었는데 옆 레인에서 편 들어주더라구요. 원래 저런사람이라고...
그 이후론 아무랑도 아는체 안하고 일년넘게 수영다니고 있어요. 그냥 내 수영만 열심히 하고 나옵니다. 자유수영이라 매달 조금씩 사람들이 바뀌긴 해도 고정적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사하고 지낼법도 하지만 그 시비걸었던 할머니가 터줏대감같은 위치(?)라서 그냥 엮일까봐 아무랑도 말 안섞습니다.
샤워실이나 사우나 내에서도 다양한 분들에 의한 다양한 스토리(?)가 참 많지만 그냥 눈막고 귀막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