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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3 18: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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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도 떠올리면 잘못인걸 알고 있어 부끄럽기 때문에 작성자님이 이야길 꺼냈을 때 방어적으로 나온 말인 것 같아요
마음으론 미안하지만 인정하기 싫은듯한 모습인것같아요. 잘못했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으면서 잘못을 묻는 작성자님에 되려 다그치는 그분이 어쩌면 조금은 비겁하게 느껴지네요..
말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잘 알고 있는듯 해요 자신이 잘못했고 미안해야함을.. 작성자님도 듣지 않아도 알고계시겠죠..!?
그 사람의 비겁함..에 다시 상처를 받으시기보다는 이젠 털어버리셨음 해요
묻으라는 그 말을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지만 버릴 수 없는 사람이기에 단 한 마디의 사과라도 듣고 용서해주려 마음을 정하신거겠지요..? 그런 작성자님의 따뜻한 마음과 용기가 참 멋지다고 생각해요.
힘든 시길 잘 견뎌오셨고 앞으로도 그 상처에 아파하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