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
2016-05-01 09:36:26
1
11
신천지가 '진짜'신앙을 알려준다고요?
믿는 것만으로 구원을 받지 못한다니요;; 성경의 근본은 보지 못하고 그에 파생되는 것들만 보고 계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진짜', '근본'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살아나셨고, 그것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거지요
믿음으로 인해 행하는 '행동'들로 '진짜'신앙을 말씀하시는 건 많은 이단, 사이비가 말하는 교리 아닐까요?
로마서에서도 예수님은 율법(행동)에 의해 구원을 받는것이 아니며, 이방인들(율법을 지키지 않았고,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사람들)또한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다른 사람이 내가 지키는 율법(여기선 최고 님께서 말씀하신 진짜 구원을 위해 하는 성경공부와 같은 거겠죠)에 시험이 든다면 그 사람에게 율법을 지키지 않는다고 손가락질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성경을 달달 외우는 것이나 삶을 버리고 완전히 교회생활만 하는 일련의 행동들은 믿음으로 나타나는, 즉 지향해야 할 것이지 진짜 신앙생활 진짜 믿음이라고 말할 것들은 아니라고 봐요.
왜냐면 그게 진짜가 되어버리면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은 가짜 믿음이 되고, 가짜 믿음은 믿지 않음이고, 구원을 받지 못한다가 되잖아요.
예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세요. 기독교에서 말하는 성경의 기반은 신이 주는 값 없는, 완전한 사랑이에요...
우리가 믿는 신이 사람을 선택하지 않고 사랑하신다는데 어떤 사람의 행동 때문에 신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구원받지 못했습니다) 라고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극단적이지만 믿으면 구원받는 게 맞아요. 그 사람이 진짜로 믿는지 그렇지 않는지는 사람이 판단하는게 아니에요 ..;
그리고 교회 쪽으로 삶이 쏠려서 내 삶을 영위하지 못하고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정말 맞는 걸까요? 이 세상에 나를 보내셨잖아요. 그 안에서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 감사하고 행복을 누리고..사람들과 함께 구원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나를 창조하신 목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교회에도 일상 생활을 잘 해내고 예수 닮기를 노력하고 성경공부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 사람 많아요..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제쳐 놓고, 교회에 빠져서, 내 주변의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일은 내팽겨두고 가족 또는 친구 동료는 안중에 없고 교회생활만 신경써' '교회에만 치우쳐 있네'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건 잘못된 게 아닐까요? 기독교인은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길래 또는 성경이 뭐길래 저 사람이 저렇게 사랑을 베풀고 살지? 바르게 살지? 감사하며 살지? 행복하게 살지?'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게 맞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