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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10:38:23
9/7
일부 게임의 폭력성과 저 게시물하고 비교하면서 유해성을 논하는데..
게임에 나오는 살인이나 폭력은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있고 나름대로의 명분이 있어요.
스카이림에 나오는 살인은 내가 살기 위함이고 악을 물리치기 위함인 것도 있구요.. 암살자의 명분도 있구요..
둠에서 나오는 살인은 내가 악마들하고 싸워서 살아남고 지구를 구한다는 나름대로의 명분이 있어요.
오버워치에 나오는 총싸움, 배틀 그라운드 배틀필드에 나오는 살인은 내가 살고 우리팀이 이기기 위한 하나의 룰인 거예요.
영화 속에 나오는 폭력과 살인 등의 유해요소는 다 극중의 스토리로 명분이 탄탄히 있는거구요..
근데 저건 어떤 명분이죠? 어떤 스토리죠?
여자 가슴을 만지고 여자 팬티를 보는데 뭔가의 명분이 있나요? 그냥 이걸로 웃길려고 그러는거잖아요..
그러니 여기 사람들이 일부 불쾌감을 느낀다는 게시물을 다는 거겠죠..
작성자 분께서 올려주신 만화 중에는 그나마 나름대로의 이유와 명분이 있잖아요ㅎㅎ
드래곤볼은 뭐 보물 숨길 곳이 마땅치 않으니 거기에 숨긴거고
다음 만화는 뭐 나름대로 이야기를 듣기 위한 하나의 장치인 것이고
도라에몽은 십분 양보해서 초등학교 어렸을 때 성을 잘 몰라서 발생한 문제라고 보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본 만화의 내용은 그냥 명분도 없고 이야기 연계도 없는 그냥 웃길려고 하는 내용아닌가요..
글이 많이 길어졌고, 저도 나름대로 업로더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지만..
여성 회원도 나름 있는 이 곳에 자칫 오해를 살 수 있는 내용인거 같아 써봅니다..
이 글이 불편하다면 죄송하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