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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1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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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얘기하자면.. 관리체계를 구축하기에는 의외로 어려움이 많다는 거임..
예를 들어서 저런 상인을 단속하여 처벌을 하려면 뭔가의 "기준"이 있어야하는데..
그렇다면 저 "기준"은 어떻게 정해야하는지.. 예를들어 논란이었던 옛날과자를 "정상가"라고 어떻게 규정해야하는가에 대한 것 같은거..
가격으로 해야하나 (가격은 만원을 넘지 말아야한다 같은거) 근데 가격으로 하면 상인들이 참여 안할거고..
무게로 해야하나 (100그램당 천원을 넘지 말아야한다 같은거) 근데 무게로 하면 어떻게 무게를 일일이 다 측정하냐의 문제가 나오고..
그렇다고 자의적으로 관리자가 이게 옳다 그르다 할 수도 없고.. 대놓고 법적으로 따지면 사실 할 말이 없으니..
이러한 현실이니 결국 외주로 주최를 의뢰하는 거고..
결국은 외부의 주최와 거기에서 참여하는 상인의 양심에 기대할 수 밖에 없는것임.
옛날에는 대부분 어느정도 양심의 선은 지키며 장사했었음.. (물론 다소 비싸지만 어느정도 선은 지켰음)
소비하는 사람을 고려했다는 것임. 또한 양심의 부끄러움을 알았다고 볼 수 있음
그런데.. 요즘에는 아예 한탕주의가 만연해지면서 양심의 부끄러움따윈 없고, 잠깐 욕먹고 돈 한탕 벌자 식인듯..
결론은.. 저걸 근절하기 위해서는 기관에 기대하기는 어렵고 소비자가 아예 구매를 안하도록 SNS 또는 언론사 제보로 널리 퍼트리는 것임..
7만좌처럼 1박 2일이라는 방송의 SNS 역할이 좋은 예시가 될 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