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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11: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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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성전용 운동장을 만들어달라는 말은 없어서요, 제목은 좀 공격적으로 뽑으신거같네요.
저분이 어떻게 생각해서 말하는지 추론해보면
일단, 운동장을 쓰는게 대부분 남자아이들인걸 보고 왜 여자아이들은 운동을 즐기지 않고 비교적 얌전하게 놀지? 무의식적으로 사회화 되는 과정에서 그렇게 하도록 배운것일까 하는 의문에서 하는 말들이라고 생각해볼수 있고
페미니즘이 교육교재라는 말은 학교에서 심청전을 배우면서 '심봉사 눈을 뜨게 하기 위해 목숨을 버리는게 과연 효도인가' 뭐 이런거 문제제기 하듯 그정도 차원에서 아이들과 얘기해보자는 말 같기도 합니다.
다른 글에서 나온 저분생각을 돌아보면, 저분이 생각하는 해결방안은 다음과 같다고 추론이 되네요.
남자가 얌전하게 노는게 이상한게 아니고, 여자가 활발하게 노는게 이상한게 아니라고 말해주는것. 그거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는 기회를 학교 교육현장에서 나누어 보는것.
남자아이들이 전유한다 라고 말한다던가 하는 부분에서는 근데 과한 전투의지가 들어간느낌이 있긴하네요 어투에.
그리고 결국 저분이 빠진 페미니즘의 굴레는, 페미니즘이 결국 이퀄리즘으로 발전하지 못했다는 거겠죠. 남자는 그림그리고 예쁘게 꾸미고 하는게 어색하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게 된 남자아이들이 학교 수행평가에서는 여자애들에게 밀린다던가 하는 남자가 받는 불이익 등은 싹 닦은체, 여성혐오의 개념에 갇혀서 여성만을 피해자로 보고 계시다고 궁예질이 가능하네요.
http://jinboedu.jinbo.net/xe/index.php?document_srl=18624&mid=publication
저분이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