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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18: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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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컴으로 써봤는데, 복붙도 되는군요!! (오유의 다양한 기능에 늘 깜놀)
"마지막으로 남기실 말씀...간직하겠습니다"가 공백으로 되어버렸는데, 링크 들어가보면 3천4백 개나 되는 방대한 메시지가 써 있었습니다. 다 읽어본 건 아니지만, 격려와 위로와 감사의 메시지들이었습니다.
이 공지를 보자마자 제일 먼저 오유가 떠올랐습니다. 오유에 워낙 인재나 전문가들이 많으셔서, 혹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분이 계신다면,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파악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해외동포들을 위해 한국 내 방송된 프로그램들을 인코딩해 업로딩해왔고 이용자가 많았다.
2. 도중에 엠빙신 등 국내 방송3사가 저작권에 대한 책임을 추궁해왔다.
3. 어떻게든 해외동포들을 위해 합법화 등 노력을 경주해봤으나 한계에 달해 이제 접겠다. 그동안 많은 응원고마웠으며, 환불 절차에 곧 들어가겠다.
4. 엠빙신의 고용인으로 알고 있었던 독일의 저작권 관련 브로커 Jan Wilkens이라는 이름을 대는 자의 실체조차 의문스럽다고 느끼게 되었다. Jan Wilkens를 '사업방해'와 '공갈협박', '명예훼손' 혐의로 정식으로 '독일 검찰'에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5. 변호사 등 독일법률회사에서 일하시는 분의 도움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