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원망하고 싶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닭의 나라 백성들이 닭의 부역자들에게 20%가 넘는 힘을 실어주지 않았다면... 우리나라 정치가 10년은 앞서나갈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는데... 제들이 저리 떠벌거릴 수 있는 게 뭐겠습니까? 내년 지자체 선거, 그 다음 총선에서 지금 정도의 의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가능성 아니겠습니까? 작살내려면 제대로 작살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데... 안타깝고 비통하네요.
제들이 오해하기 딱 좋을 만하게 프레임 걸고 있는 것이죠. 제들 논리 대로라면, 검찰이 아무리 수사 가지고 장난 쳐도 대통령은 입다물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죠. 대통령이 개별 사건에 대해 그 사건 수사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개입하지 않겠다는 것이지. 국가 지도자로서 너희들 일 제대로 해라! 와 같은 지시까지 안한다는 것은 아니죠, 제들 말대로 라면 검찰은 대한민국 국가조직의 바깥으로 나가 있어야죠.
정권 힘을 빼 놔야 친일파 새끼들, 그 떨거지들, 특권 누리던 새끼들, 기득권으로 호가호위하던 인간들, 전부 이대로 쭉~ 되는 세상 계속되는 것이지. 정권 초반에 힘 빼는 것들은 모조리 개혁에 반대하는 적폐 세력이라 봐야 합니다. 국민이 주권자의 이름으로 정당성을 부여했다. 법에 따른 어떠한 법 집행도 합법이고 정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