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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1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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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말 많다고 같은말 반복 한다고 하는데, 나는 저형이 이해가 됨. 우리 어머니가 저러시거든 사시면서 당시에 답답했던게 가슴에 많이 남으셨나봐.
간혹 본인이 자랑스러웠던 순간, 주변이 힘들게 했던 순간. 끊임없이 말 하시는데 어머니 한테는 저번에 했던 이야기라고 말씀 드리면서도 저녁엔 어머니의 고달팠던 인생에 가슴먹먹 해지기도 해.
찬호형 글 보면 울 엄니가 생각나. 국제 전화도 싸졌는데 자주 전화 못드려서 미안하네 내일아침에 전화드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