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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3 2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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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안타깝네요...사연...
한번 가족들 앞에서...소리 지르세요. 호적파는거 까지 생각하시고 소리 지르세요.
저도 글쓴분 처럼 저희 어머니의 모든 스트레스를 제가 들으면서 컸어요.
물론 제가 철이 없는 행동들로 인한 이유도 있지만.
제 자신이 더 위축되고...우울하고 왜 사는걸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더 안좋은 쪽으로 치우쳐서 사고를 치긴 했지만.
소리 지르세요. 그만하시라고. 맞아도 맞써 싸우세요.
저를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 이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감정을 다 나에게 뱉어내라고 제가 있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몇번 싸우고 나서는 그리 많은 감정들을 저에게 내비치지 않으시지만.
전 부모님과 싸우면 집 나가고 호적을 파는 생각까지 하고 싸워요.
제 방식이 매우 극단적인 방법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서...이런 방법을 사용했지만...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파요...
지금은 이제 많이 노쇠하신 어머니를 보면...
마지막으로. 힘내세요!! 그리고 자신을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