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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18: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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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내용에 나오는 것이기는 하지만 시험 지문에 재밌는게 있더라고요
어떤 실험인데 아주 지루한 일을 시키고 나서 실험 참여자들에게
"당신에게 1달러/2달러/5달러를 줄테니 다음 실험자들에게 정말 재밌는 일을 한다고 말해주십쇼"라고 해서 1달러/2달러/5달러 실험군으로 나눴다는군요
당초 실험의 가설에서는 많이 부른 쪽일수록 열심히 거짓말을 할 것이다 라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실제 결과는 2달러를 받은 사람이 가장 열심히 거짓말을 했고, 오히려 5달러를 받은 실험군은 "제가 돈받고 한 일이지만요, 더럽게 지루해요"라고 털어놨다고 하더군요
왜 어버이연합 일당이 2만원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였어요
그와 별개로 기초노령연금을 당초 약속대로 지급하고 물가 안정을 시켰다면 과연 저런 푼돈 2만원에 영혼을 팔까? 싶은 생각도 많이 들고 해요
그런 차원에서 선거 도중에 제가 말한 것중에 하나가
오히려 더민주가 노인의 보편 복지에 더 열심히 달려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왔고 그래줬으면 하는 글과 댓글도 썼던게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