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2017-06-06 15:36:24
4
지금은 남자친구분이 힘든 상황이라 그 어느때보다 작성자님을 필요하지만
남자친구분의 불행때문에 작성자님도 불행해질까봐 멀리 하시는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분의 마음은 변함이 없고 작성자님도 마음이 변함이 없는데 남자친구분의 가정형편 때문에 어려운 상황인데요.
일단 남자친구분께 이별은 보류하고 기다릴테니 서로 현재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해보자고 말해 보세요.
작성자님도 회계사시험이 있다고 하니 일단 시험공부에 열중하시고 남자친구분도 가정형편때문에 당장 돈을 벌어야하니
데이트할 시간이 없을 겁니다. 당장 무슨 일이던 해야 하는데 위험한 일은 가급적 안하도록 말리시고요.
그렇게 기다리다 지칠것 같으면 서로에게 손편지를 써보는 것을 권합니다. 서로의 애틋한 마음이 지금의 상황을 버틸수 있는
버팀목이 될테니까요.
그러다 나중에 회계사 합격하고 취직하고 하면 남자친구분께
"내가 먹여살리께 내게 온나"
이렇게 말할수 있을지도 모르고 반대로 남자친구분이 형편이 나아지면
"나 믿고 기다려줘서 고마워 이제 내거 널 행복하게 해줄께"
라고 말할 날이 오겠죠.
그리고, 남자친구분의 동생분이 하루빨리 건강하게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