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4
2018-10-23 19:59:19
4
탈코르셋과 관계없이
저 사진만큼 짧은 머리에 대한 설명
- 굳이 '투블럭' 안해도 됨. 짧은 머리 = 투블럭 아님
- '투블럭' 안한다고 기안(....)되는 거 아님
- '그.루.밍.' 안하면 기안(.....)되는 거 아님
- 머리 숱 치는 정도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1달 - 1달 반에 1번 정도 미용실에 가면 유지됨
- 머리가 짧아서 직모 붕 뜨는 머리, 지성일 경우 감당이 안되므로 매일 자기 전 / 자고 일어나서 머리 감아야 함 (단, 매번 딥클렌징 할 필요는 없음)
- 머리가 짧아서 빨리 마르므로, 기름 많이 끼는 타입일경우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편함
- 머리를 말릴 때 찬 바람 더운 바람 적당한 비율로 섞어, 염색하듯 손으로 구역을 나눠 속까지 말려주고 붕 뜨는 곳은 눌러주건 잠시 핀으로 고정시켜주면 머리 굳이 드라이 매번 할 필요는 없습니다. 드라이 안한다고 이상해지는 것 아님.
- 혼자 염색 가능
- 붕 뜨는 머리일 경우 부스스한 머릿결 단정하게 가라앉혀 주는 샴푸 사용하면 좋음 (ex- 로레알파리 보태니컬즈 라인 추천)
- 다시 한 번 적지만 머리 짧게 자르고 그.루.밍. 안 하면 무조건 이상해지는 게 아니라 개인 머릿결 상태와 모량 상태에 따라 다름.
그러니까 탈코르셋 같은 개념을 떠나서, 저렇게 머리 자르는 거 노이해 하실 필요도 없고
세상 꾸며야 하는 머리 아니고(머리 붕 뜨는 사람이 굳이 '투블럭'으로 잘랐을 경우 좀 신경 쓰긴 해야겠죠.)
길에 걸어가다가 짧은 머리 한 여자 보면 저 여자가 탈코르셋을 외치는지 아닌지 사상검증 하실 필요 없고
'내가 짧은 머리 하고 싶은데 그렇게 자르면 탈코르셋했다고 손가락질 받고 의심 받겠지'라며 인터넷에 비난을 적을 필요도 없고
혹시 탈코르셋 외치며 투.블.럭.하신 분 있으면 애초에 그러라고 그냥 두시면 됩니다. 그 사람이 님들보고 머리 반드시 짧게 자르라고 강요해서 피해 끼치는 거 아니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