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7
2019-11-27 11:25:08
7
진지 먹고 한 말씀 드리자면, 예전에는 같은 노동을 같은 시간 해도 여성의 급여가 적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남성을 더 빨리 승진시켜 주는 경향도 심했고요. 특히 한국 기업에서는 남성이 가장이기 때문에 더 받아야 한다는 논리가 다분했었죠. 이런 부조리가 실제로 존재했었기 때문에, 오늘날은 얼마나 바뀌었는지에 관한 연구와 진지 먹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당. 그래야 논의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발전이 될 것 같아요.
1306
2019-11-21 11:46:47
9
독재 공권력에 대한 민주화 시민 세력의 저항이 어떻게 내전이 되나요. 내전이 우려된다는 건, 홍콩 시민 세력이 군대화 또는 군벌화 되고 있다는 뜻이나 다름 없습니다. 굉장히 무례한 말씀입니다.
1305
2019-11-18 13:18:31
49
친정에 가면 누워있을 수 있지만, 시가에 가면 앉아있기도 눈치보이는 것과 같은 맥락.
1304
2019-11-18 13:16:37
66
왜 스팸 두 조각으로 밥 먹고 눈물이 날까. 내가 반찬을 안 사놨으니깡. '전업주부가 반찬도 안 사놓고...'라고 생각할 게 아니라 '애 보느라 바빠서 마누라도 맨밥으로 끼니 때웠겠구나' 생각하고 "여보 밥 잘 챙겨 먹어"라고 먼저 챙기는 문자 한 통이라도 남기는 순간 부부 관계는 개선됨. 그런 순간적인 포커스의 전환, 작은 챙김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양보로 이어지는 게 부부 사이. 그러나 서로 탓하기 시작하면 남보다도 못한 게 또 부부 사이.
1303
2019-11-18 10:25:25
0
다음에서 연재됐던 만화 "딩스뚱스"에 비슷한 에피소드가 나와요. 딸을 중국인 유치원에 보내는데, 인공기와 관련된 수업에서 선생님들의 배려 아닌 배려(?)로 아이가 배제된 걸 보면 느낀 난감한 감정...에 관한 에피소드였던 것 같아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저 엄마를 타국에 이민가거나 잠깐 살러간 우리나라 사람으로 치환해 생각해도 저는 이해가 가는데, 댓글들은 왜 이리 날이 서 있는 걸까요.
1302
2019-11-18 10:21:45
0
중국인이 한국에서 애를 낳아도 어차피 출생신고는 중국에서 할 텐데요?? ;;;
1301
2019-11-01 12:16:35
3
정성스럽기도 한 오지랍.
1299
2019-10-28 12:48:16
6
잘 모르셔서 나온 반응인 듯 ㅎㅎㅎㅎ 머리 깨져서 실시간 피나는 것도 엔터인 동네예요
1298
2019-10-28 12:45:53
6
혹시 503 때문이라면 그건 밑도 끝도 없는 연좌제입니다
